리뷰하기 앞서서
여러분들의 퍼스널 컬러는 무엇인가요?
저는 진단하기 전까지 실친들끼리 모여서 항상 제 퍼스널 컬러 가지고 토론을 하기 일쑤였는데요,
그만큼 제가 확 웜톤! 쿨톤! 이라고 보자마자 딱 답이 나오지 않는 톤을 가진 사람이거든요.
완전히 무채색보다는 파스텔톤이 대체로 잘 어울렸던터라, 실친들이 저를 봄 내지는 여름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그렇게 자주 화장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옷도 편한거면 장땡이라는 사람인데요,
그냥 무턱대고 나 이 색상 좋으니까 이거 쓸래~ 라고 샀던 것이 결국 제게 잘 안 어울리는 듯하여
(혹은 남들이 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 한 것도 있고)
잘 안 쓰게 되어서 돈은 돈대로 낭비하고 안쓰고 방치하는 화장품만 여럿 발생했는데요,
이제 어울리지도 않고 꾸미기도 잘 안하는데 돈을 땅에 버리는 짓을 하는 것은 그만! 이라는 생각에
동생이 예전에 퍼스널 컬러 진단하러 갔던 곳으로 가게 되었어요.
물론 찾아보면 서울이나 좀 먼 곳에 싼 곳도 많고 하겠지만요, 뷰티에 몰상식한 제가 무얼 알것습니까 ㅋㅋㅋㅋ
(또한 너무 싸다면 것 또한 저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해서요)
신뢰도 100%로 그냥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했던 곳으로 가서 그냥 해보는 것이죠 ㅋㅋㅋ
참고로 어머니가 제 퍼스널 컬러를 너무 궁금해하셔서 같이 가서 같이 진단받고 왔답니다~!
컬러를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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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를채우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470 망포역플래티넘베이스 5층 5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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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470 망포역플래티넘베이스 5층 509호
- 영업시간 : 10:00 ~ 20:00 / 토요일 : 10:00~17:00 / 일요일, 공휴일 휴무 / 예약제
예약은 이쪽에서! (예약금 따로 있음, 전체 금액은 설명에 기재되어 있음)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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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진단하는데 시간을 어느 정도 여유를 잡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예약자의 수나 그 예약자가 어느 시간에 무슨 프로그램을 예약했는지에 따라서
본인의 예약시간이 쫌 달라질 수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라.
참고로 본인은 평일 저녁 7시 것을 예약했으나,
한 5시 즈음의 예약자분이 좀 긴 것을 예약했는지 전화가 와서 컨설턴트 선생님이 저녁 8시에 방문해줄 수 있는지 연락이 왔었다.
본인은 여기서 미스가 나서(근처라곤 해도 완전히 집 앞 근처는 아니었기 때문에)
아... 그럼 혹시 취소하고 다시 예약을 잡을 수 있냐 말씀 드리니 다행히 취소 도와주셨답니다(휴우~)
그런 다음에 다소 괜찮은 널널한 시간에 잡고 퇴근길에 엄마랑 동생이랑 저녁밥 먹고 고고~
처음에 오시게 되면, 어떤 방으로 안내되면서 폰으로 무슨 설문같은 것을 하게 되어요.
평소에 선호하는 색이나, 멀리하던 색이나, 아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색이나,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색을 적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본인이 어떤 톤인지 예상이 되는지도 적게 되어 있어요.
저는 그냥 앱으로 실친들이 해준대로 해보니 봄 웜톤 라이트가 나와서 대충 그렇겠거니 했는데,
페리윙클 블루나, 세레니티 등등 좀 청보라색 계열과 그보다 살짝 블루한 색상까지 매우 좋아했는데
(보라색이라면 으레 퍼플보단 바이올렛을 선호했던)
근데 그런 색상의 옷을 입었을 때 묘히...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한 것 있죠.
그리고 저는 생각해보니 좀 본능적으로 회색 계열은 좀 피하게 되는 것 같게 되더라고요.
은은히 얼굴이 칙칙하고 아파보여서 그런가.... 왜인지 좀...
집옷이나 잠옷 외에는 바깥으로 나갈 때 회색 계열의 옷을 입진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설문조사를 끝내고, 의자에 앉게 되는데
컨설턴트분이 색상이 있는 천을 갖다 대시는데
와, 걸치는 천마다 낯빛이 휙휙 바뀌는 것이 있죠.
패션 알못은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도대체임)
그렇게 해서 저의 웜톤쿨톤 논쟁의 결론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 봄 웜톤 라이트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왼쪽 사진이 제 베스트에요 ㅋㅋㅋ
오른쪽 사진의 왼쪽에 걸친 조금 비비드해 보이는 봄 브라이트까진 오케이(2등)
오른쪽 사진의 오른쪽 천은 워스트 컬러. 저는 여름 뮤트는 아니래용.
그래서 최애색이 있었냐고요?
아니요.....

제게 바이올렛이나 페리윙클 블루나 세레니티는 너무 차가워서 혈색이 없어 보인다는 진단을 받아부렀습니다....
안녕......
(보라색을 가장 좋아하는 것을 알고 계시니 그나마 그들 중에서는 라일락이 가장 맞다 하셨어용!)

이렇게 진단을 해주시면서 요로코롬 체크리스트에 체크를 정성껏 해주시는데요,
정확히 왜 제가 항상 웜톤쿨톤 논쟁에 휘말리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는 뉴트럴(중간)에서 웜톤으로 살짝 기울여져 있기도 했지만,
색상의 따뜻하고 차가운 것이 가장 우선 순위가 아니었던 것이에요(ㅋㅋㅋㅋ)
저 체크리스트의 좌측 하단에 보면 베이스 체크가 쓰여져 있는데,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색상의 맑고 탁함이었어요.
맞아요, 회색이 섞였냐 안 섞였냐인데,
"이데인님은 회색 1g이라도 들어가면 안되어요. 그 순간 사람이 숨을 못 쉬어요." (이런 발언 안했습니다)
같은 진단을 받았답니다 ㅋㅋㅋㅋ 어쩐지 회색이나 회색조의 옷이 없더라!
그리고 명도. 저는 블랙보다는 화이트라는데
(제 체형이 통통좌라서 너무 부해보이는게 싫어서 올블랙으로 살았던 엊저구... > 이 경우에도 해결책을 찾아주셨답니다)
너무 퓨어 화이트면 얼굴이 둥둥 떠보인다 그러셔서 살짝 톤 다운된 정도가 좋다 하시더라고요. (아이보리 같은?)
그리고 그 다음이 웜톤인가 쿨톤인가.
저는 뉴트럴에서 살짝 웜톤으로 가긴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 웜톤 색상이 다 어울리는 것은 아니래요.
사유는 레드나 오렌지로 가면 너무 더워보인대요. 핑크나 옐로우 정도가 적당하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코랄까진 오케이. 그러나 내 사랑 청보라와는 멀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도.
저는 이른바 짱짱한 고채도나 검은색 물감이 섞인 저채도보다는
색상에 흰색이 섞인 파스텔톤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흰색에 물감 한두방울 정도는 아닌)
결론 : 핑크 공주가 되어랏! (어머니의 발언을 참고하였습니다)
+ 악세사리류 색상들도 봐주셨는데요!
실은 저는 악세사리를 직업상의 이유로 좀 제한적이어서 그냥 참고사항으로만 듣고 왔어요!
(금속은 샴페인 골드, 안경과 시계는 브라운 계통, 반지 굵기는 굵게 가야한다 하시네용)

(찍는데 사진 반사광 때문에 일부는 좀 다르게 나왔습니다)
그렇게해서 추려보면, 제게 괜찮은 컬러를 사계절 팔레트에 체크를 해주시는데
봄 웜톤이라고 해서 봄의 색상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웜톤이라고 해서 따~!! 뜻~~!! 이 아니었고, 또는 색상의 청탁이 크게 작용되어서,
일단 회색이 안 섞인 겨울 팔레트 몇몇을 쓸 수가 있었고,
또 맞붙어 있는 여름 중에서도 그나마 회색이 안 들어간 연한 파스텔 색을 쓸 수가 있었더라고요.
이걸 본 동생이
"언니 진짜 쓸 수 있는 색이 적구나"
"아 그래? 이거 적은거였어??"
했었다는 기억...

봄 라이트 연예인들 예시를 보여주셨는데요...!
어... 부끄럽게도 애니만 봐온 오타쿠인지라 실은 저 분들이 누군지는 모른답니다 (머쓱... 죄송합니다...)
보면서 오호 내가 저 아름다우신 분들과 같은 톤이란 말이죠 하면서 끄덕인 기억.

추천해주셨던 섀도우 팔레트!
화장품에 몰상식한 나는 호오하고 그저 뒷면을 확인하고 제품명을 파샥파샥 찍어댔을 뿐.
분홍분홍하구만...




블러셔도 여지없이 분홍분홍해요
아이 이뻐라


이건 립제품. 다 이제 핑크라해도 살짝 코랄~ 피치~ 이 느낌이긴 했어요!

이것도 별개로 체크리스트가 다 있긴 한데요!
가지고 오신 화장품 파우치가 있으면 많이 도움 된답니다 ㅎㅋㅋ
(그렇게 자기 색상에 안맞는 것들이 태반이었어서 다 검거해주었지요 >> 주로 여름 쿨톤 색상들을 써왔던 것 같아요)
파데랑.... 섀도우 타입이랑... 눈썹과 라인 색상... 볼터치.... 립.... 많다 많어~




이~~~렇게 화장품 총정리를 깔끔히 시각자료를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저는 여기에 다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노란끼 많거나 주황색이 들어간 것은 피해달라고 하셨었답니다~


옷도 이렇게 예시를 잘 들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셨어요
확실히 밝구나....
(여태 올블랙으로 입었던 사람의 익숙하지 않음 엊저구 >> 그래도 요즘은 파스텔톤과 친해지고 있답니다)

전반적인 색상, 얼굴 메이크업, 옷 뿐만 아니라 헤어까지도 확인해주셨는데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헤어는 아무것도 안 건드려도 된다고 하셨어요 ㅋㅋㅋ (그냥 보면 아 갈색이다 하는 자연갈색이랍니다)
그나마 좀 멋내고 싶다고 할 경우 핑크 브라운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말씀하셨는데
어차피 색이 잘 빠져서 그닥 효과가 읎다 하시더라구용 ㅎㅎ
원래 두피도 약하고 모발도 얇고 곱슬머리라, 염색이 쫌 해당사항 안 되었던 머리라서 시무룩 했었는데
이걸 돈 안 들이고도 자기랑 맞는 컬러여서 행운이라 해야할지,
자기 멋대로 꾸며도 결국 베스트 컬러는 아니어서 불행이라 해야할지...
(결국 생각하기 나름인걸로)

마지막으로 네일아트 색상까지 봐주셨는데요,
봄 웜톤 라이트 컬러 정말 여리여리해용.
하지만, 본인은 손톱에 뭐 하면 안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요...(바리스타)
그저 보면서 따흑따 하고 울고 있었답니다 ㅋㅋㅋㅋ
에휴페휴 어서 이직해서 꾸미고 다닐구야!
그렇게 컬러를 채우다에서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고 왔는데요,
절대 대충 진단만 안해주셨고
컨설턴트 선생님이 세부적인 부분까지 "정말 친절히" 설명해주셨어요!!
(참고로 같이 진단받으신 어머니도 만족하고 오셨답니다 - 한줄요약 : 음 나 정말 잘하고 있었구나)
그렇게 진단 받아서 신난 저랑 엄마가 근처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던 동생에게 이것저것 이야길 했더니...
맙소사, 세 식구가 톤이 겹치질 않아요.
나 - 봄 라이트
동생 - 여름 뮤트
엄마 - 겨울 딥
어쩐지 제가 식구들 옷을 뺏어입으면 뺏어입은게 티가 확 나더라구요....
이제 아빠가 가을이기만 하면 게임 셋인데... 아빠가 안 와주시겠지...?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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